[황유림 기자] 어른들과 나누고픈 이야기 _ 우리를 믿어 주세요

작성자 : 황유림

 

 

어른들은 아이들이 하는 일은 걱정이 먼저 앞서는거 같다.

물론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걱정을 한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늘 당부와 걱정을 많이 하신다 하지만 우리들은 어른들이 걱정하시는거 보다 훨씬 우리들이 하고 싶은일 할 수 있는 일들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2일(금)에는 내가 살고 있는 원주에서 학년별 욱상대회가 열렸다. 10일전 쯤 우리 학교에서도 선수단을 뽑았다.
사실 난 벌써부터 선수단에 꼭 뽑히고 말꺼다 라고 다짐을 했었었다. 왜냐하면 언니가 작년 제작년 욱상대회에 나가는 모습을 직접 보고 너무나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빠엄마는 미리부터 절대 선수단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셨다.이유는 날씨가 너무 덥고 힘들고 정말 잘 뛰는 선수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어차피 대회 결승전에 올라가는것도 너무나 힘들다고 궂이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냐는 것이다.

 

나도 알고 있다 쉽지 않다는 것을 하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은데 미리부터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건 꼭 나를 믿지 못해서 그러시는거 같았다.내가 왜 나는 못하게 하냐고 물으니 언니때 해보니 너무 힘들고 안쓰러워서 라고 대답하셨지만 그건 언니지 내가 한게 아니니 난 꼭 나가고 싶다고 했었다.

 

선발전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뛰었고 결국 난 선발이 되었다. 그리고 매일 아침시간에 운동장을 뛰고 스파이크 신발을 신고 운동을 했었다.사실 달리다가 멈추고 싶을만큼 힘들기도 했고 온몸이 너무 아프기도 했고 물을 마시고 음료수를 마셔도 내 몸이 타는거 같이 덥고 힘들었다. 그리고 같이 뛰는 언니오빠들을 보니 내가 더 작게 느껴지고 몸도 많이 무겁게 느껴졌다.중간에 포기할까 싶은 생각도 아주 잠깐 들었지만 힘들어도 하다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도 좋아지고 뿌듯해 지는거 같기도 해서 좋았다. 그리고 부모님께서도 어차피 나가기로 했으면 힘들어도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을 해주셨다.

 

그리고 육상대회가 있는날 정말 많이 선수들이 종합운동장에 모였고 3학년 여자 친구들이 모이고 자리를 배정받았을땐 심장이 터져버리는거 같았다.그리고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나는 정말 온 몸을 다해 달렸다. 마음처럼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거 같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았다. 엄마꼐서 나에게 오겨서 정말 잘했다고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됐다고 안아주셨지만 나는 그만 눈물이 터져버렸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 속상해서 울었던 건 아니였다. 진짜진짜 정말 열심히 달렸는데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던거 같아 그래서 속상했었고 엄마를 보니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에 그만 눈물이 나는거였다.

 

그리고 아빠엄마가 그래도 나를 믿고 응원해 주셨다는거에 감동을 받았다. 어른들은 늘 힘들 수 있으니까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고 하시는게 많다.우리 아이들이 믿음을 많이 주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주아주 위험한 행동이 아니라면 믿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응원을 해주시는게 훨씬 좋은거 같다.그럼 스스로 경험을 해보고 다음에는 이렇게 하면 안되는구나 하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꺼같다.

 

나도 할 수 있는데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시면 나를 믿지 못해서 그러시는거 같아 많이 속상할때가 많다 하지만 잘 못하더라도 실패를 하더라도 믿고 응원해주신다면 더 기쁘고 뿌듯해질꺼 같다.그래서 많이 어른들게 우리가 하는 일들이 나쁘거나 위험한 일이 아니라고 믿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그럼 더 힘을내서 어떤 어려운 일도 잘 이겨낼 수 있일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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