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범 기자]곤충친구를 소개할게요!_여름캠핑에서 만난 무서운 연가시!

작성자 : 이송범 어린이기자 (hkad1770@chol.com)

안녕하세요 이송범 리포터입니다.

이번 주제는 곤충특집인데요,

채집을 할 수는 없었지만 이번 여름에 본 연가시가 매우 기억에 남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여름방학때 저희 가족은 강원도 영월로 캠핑을 갔었는데요,

계곡 옆쪽에 텐트를 펴고 허기를 채우기 위해 아빠가 라면을 끓여주셨지요.

열심히 라면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여동생이 막 울면서 라면이 움직인다고 무섭다고 소리를 질렀어요.

저나 엄마아빠는 웃으면서 떨어뜨린 라면을 보고 우냐며 겁쟁이라고 놀렸는데요. 가까이 가서 보니 세상에~ 진짜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라면이 갑자기 맛이 없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뭇가지를 들어 건드려보니 생각보다 몸이 단단하고 뻣뻣했어요.

지렁이처럼 물렁거릴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지렁이였다면 나뭇가지에 걸어 동생들을 놀려줄 수도 있었겠지만 연가시는 얼른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곤충들 몸속에서 기생하여 사는 연가시가 악당같이 느껴졌습니다.

여동생은 계속 울고 우리가족 모두 연가시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물에서 헤엄도 치고 재밌게 놀려고 왔는데 연가시를 다시 놔주면 꼭 우리 몸속으로 들어갈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하니 아빠도 엄마도 동생들도 같은 생각이였지요.

아빠는 토치에 불을 붙이고 연가시를 태웠어요.

막 발버둥치고 꿈틀대는 모습은 조금 안쓰럽기는 했지만 그건 잠깐 드는 생각이었어요.

여동생은 그렇게 연가시가 죽은 후에도 1시간도 넘게 물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물속에 연가시가 잔뜩 있을거같다고 싫다고 했어요.

사실 이런 이유는 다 있어요.

영화 연가시를 동생들과 본적이 있기 때문에 그 영화속 연가시를 직접 보게 된게 너무너무 무서웠을거에요.

그래도 흔하게 볼수 없는 연가시를 볼수 있어서 꽤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이상 곤충특집에서 연가시에 대한 이야기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