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림 기자]곤충친구를 소개할게요!_끈기있는 내친구 개미 두 마리

작성자 : 황유림 어린이기자 (hkad1770@chol.com)

이번 주제인 <곤충 채집 특집 내 친구를 소개할께요>를 듣고 제일 먼저 길을 오가면서 봤던 잠자리가 생각났다.

그 잠자리를 보기 위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언니와 아파트 뒷 동산에 갔다.

그러나 잠자리는 그날부터 보이지 않았다.

며칠을 찾아보다 결국 소개할 곤충을 가장 자주 보는 개미로 바꿨다.

무작정 개미를 기다렸지만 날씨가 더워서인지 개미들도 시원한 땅속에서 에어컨을 틀고 자고 있나보다.

그래서 집에 있는 빵을 들고 나와 개미를 유인해 보기로 했다.

빵에 개미들이 조금씩 모여들더니 처음에는 빵을 가져가려고 하는 듯 했는데 너무 커서 못가져 가니 야금야금 먹기만 했다.

빵을 잘라주고 싶었지만 내가 예전에 개미에게 물린게 생각이 나서 더 잘라주진 못했다.

내일 또 나와야지 했는데 태풍 솔릭이 다녀가고 계속 비가 내려 아무것도 관찰 할 수 없었다.

개학도 하고 “글을 못써서 어쩌지?”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개미들이 많이 보였다.

얼른 가방을 집에 두고 핸드폰을 들고 밖으로 우다다 달려갔다.

오랜만에 해가 나서인지 개미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얼마나 빠른지 달리기 시합을 하는 것 같았다.

그중 2마리의 개미가 마른 지렁이를 옮기는 것이 나에게 매우 감동을 주었다.

개미 2마리가 지렁이를 열심히 가지고 턱을 올라가다가 놓쳐 떨어 뜨렸다.

그러면서 다시 내려가 주워서 다시 또 올라왔다.

그렇게 5번이 넘게 반복을 했다.

그런데 개미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해서 결국에는 성공을 했다.

보통 개미는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하다고 한다.

내가 만난 개미들 역시 부지런하고 열심히 끈기있게 한다.

그래서 나는 그 2마리 개미에게 잘했다고 끈기상을 주고 싶다.

다 똑같이 생긴 개미들이라 찾을 수 없지만 그 개미들은 또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