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메이크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자 초등학생 색조화장 비율 42.7%, 올바른 화장품 교육 필수

작성자 : 한국애드 신세희 에디터 (hkad1770@chol.com)

 

2017년 녹색소비자연대의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사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색조화장을 하는 여자 초등학생의 비율은 42.7%에 이른다.

화장을 매일 한다는 초등학생 비율은 30.5%로, 틴트·BB크림·아이섀도 등은 아이들의 외출 필수품이 되었다.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에게 ‘화장 허용 동의서’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처럼 초등학생이 화장을 하는 문화는 어린이 대상의 화장품 시장의 발달과 이를 활용한 유튜브의 성장과도 맞물려 있다.

초등학생들이 유튜버로 활동하는 키즈유튜브채널 <클레버TV>에서는 화장품을 개봉하는 등의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태희의 해피하우스>와 초통령(초등학생 대통령)으로 불리는 <헤이지니> 등 유명 유튜버들이 어린이 화장품을 다룬 영상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요즘에는 키즈카페 등에서도 어린이 화장을 부추긴다. 여의도 IFC 내에 있는 캐리카페에는 얼굴에는 팩을 하면서 손가락에는 네일을 받은 뒤, 썬팩트와 립스틱, 볼터치를 하는 캐리뷰티가 떠오르고 있다.

주말에는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아이 전용 뷰티 스파 슈슈앤쎄씨가 마련돼 있다. 얼굴 마사지는 물론 손톱 관리까지 해준다.

어린이 화장에 대한 상업적인 영역이 점점 넓어지는 가운데, 무분별한 화장에 대한 우려 역시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계면활성제나 파라벤 같은 화학 성분은 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미쳐 성조숙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장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를 막을 수 없다면 올바른 교육이 필수적이다. 부모님과 상의해서 연령에 맞게 어린이용으로 출시된 로션과 크림 등 화장품을 성분까지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 손톱이나 입술, 눈 등에 바르는 색깔이 있는 화장품은 어린이 피부에 색소 침착 등을 가져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과 사용방법에 관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이 필요한 때다.

 

 

참고자료 : ‘초등 여학생 화장비율 43% ... 키즈메이크업 논란도 커져’, 2019.03.02., 더데일리비즈.

어린 청소년의 눈높이 화장법? - 왜 어른들은 화장을 하지 말라고만 하는 걸까?’, 2017.07.31., LG상남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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