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부활한 노래 ㅡ 3.1운동 100주년 기념

맘스코리아

작성자 : 한국애드 김지훈 에디터 (hkad1770@chol.com)

3·1 MUSIC

100년 만에 부활한 노래

 


 

삼월 하늘 가만히 우러러보며

유관순 누나를 생각합니다.

옥 속에 갇혀서도 만세 부르다

푸른 하늘 그리며 숨이 졌대요.

 

삼월 하늘 가만히 우러러보며

유관순 누나를 불러봅니다.

지금도 그 목소리 들릴 듯하여

푸른 하늘 우러러 불러봅니다.

 

―「유관순전문

 

매년 삼일절이 되면 생각나는 강소천 작사, 나운영 작곡의 노래이다.

최근 이 노래에 더해 유관순 열사와 옥살이를 하던 동료들이 함께 부른 노래가

심명철 지사의 아들 문수일씨에 의해 100년 만에 부활했다.

 

 

전중이 일곱이 진흙색 일복 입고

두 무릎 꿇고 앉아 주님께 기도할 때

접시 두 개 콩밥덩이

창문 열고 던져줄 때

피눈물로 기도했네 피눈물로 기도했네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

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

에헤이 데헤이 에헤이 데헤이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

 

―「여옥사 8호 감방의 노래전문

 

Tip.

아쉽게도 현재 본래 가락은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영화 개봉과 함께 새로운 곡으로 탄생했다.

자녀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역사를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 서대문형무소 8호방에 갇힌 열사들이 함께 입을 모아 불렀던 희망의 노래는 100년 만에 다시 부활 했다. 언젠가 이 노래는 지금보다 더 길고 긴 시간을 견뎌낸, 바위보다 단단하고 바다보다 넓고 깊은 역사의 증거로 자손대대로 이어질 것이다.

 

*음원: https://www.youtube.com/watch?v=XDVIt9bXo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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